라이나생명보험이 입원·수술·골절진단 및 치과 치료 시 종이 서류 없이 보험금을 간편하게 청구하는 ‘서류ZERO(제로) 청구’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지난해부터 입퇴원확인서, 수술확인서, 치과치료확인서 등 별도의 종이 서류를 발급하지 않아도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는 서류 ZERO 청구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병원 진료 후 서류를 발급받고 보험사에 제출하는 절차없이 모바일에서 간단한 본인 인증 절차를 통해 보험금을 청구할 수 있다. 필요한 각종 진료 서류는 병원에서 라이나생명으로 직접 전송하는 방식이다.
즉 기존처럼 병원에서 직접 서류를 발급받아 사진을 찍은 뒤 보험금을 청구하는 복잡한 절차들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것이다. 또 진료 후 서류 발급을 잊어버렸거나 청구 후 추가 필요한 서류를 발급을 위해 다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해소된 셈이다.
보험금 청구를 위해 필요한 서류가 병원에서 라이나생명으로 직접 전송되는 만큼 보험금 지급기간도 단축된다. 라이나생명의 서류ZERO 서비스는 현재 전국 2만여개 의료기관과 제휴하고 있다.
라이나생명 관계자는 “서류ZERO 청구는 어떻게 하면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을까 고민 끝에 나온 서비스로 앞으로 더 많은 병원과 제휴하며 범위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라이나생명은 ‘오직 당신에게 집중’한다는 슬로건처럼 고객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와 보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