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깨졌다’ 어깨→전신 통증 글래스노우, ‘15일 IL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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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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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결국 또 깨졌다. 지난 경기에서 1이닝만을 던진 타일러 글래스노우(32, LA 다저스)가 어깨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29일(이하 한국시각) 글래스노우를 15일 부상자 명단에 올린다고 전했다. 어깨 통증을 호소한 지 하루 만이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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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글래스노우는 지난 28일 열린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이닝을 소화한 뒤, 어깨 통증으로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어 글래스노우는 어깨 통증만이 아닌 전신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는 데이브 로버츠 LA 다저스 감독의 발언이 나왔고, 곧바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는 LA 다저스 이적 후 두 번째 부상자 명단 등재. 글래스노우는 앞서 지난해 8월 팔꿈치 건염으로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커리어 하이인 120이닝을 돌파한 직후 부상으로 누운 것. 이후 글래스노우는 결국 시즌 아웃돼 월드시리즈 우승을 지켜만 봐야 했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글래스노우는 지난 21일 다리 경련 증세에도 부상자 명단 행을 피했으나, 이번에는 결국 전열에서 이탈했다. 그것도 투수에게 가장 치명적인 어깨 부상.

이번 부상 전까지 성적도 좋지 않다. 5경기에서 18이닝을 던지며, 1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4.50 탈삼진 23개 등이다. 또 볼넷을 무려 11개나 내줬다.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타일러 글래스노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LA 다저스는 현재 글래스노우의 공백을 메울 뾰족한 수가 없다. 토니 곤솔린의 복귀나 벤 캐스패리우스의 선발 전환 등을 노려볼 수 있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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