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현지 시간) 아르헨티나 일간 라나시온에 따르면, 부에노스아이레스 메트로폴리탄 극장에서 열린 ‘미스 유니버스 아르헨티나 2026’에서 미시오네스주 이구아수 출신의 타마라 로고우스키(28)가 우승자로 선정됐다.
딸 소피를 둔 어머니인 로고우스키는 전국에서 참가한 31명의 후보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로고우스키는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진정성 있는 메시지로 두각을 드러냈다고 매체는 전했다.
그는 수상 소감을 통해 젊은이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믿고 첫걸음을 내딛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젊은이들에게 제가 삶에서 배운 것을 이야기하고 싶다. 대화가 모든 것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마케팅 전문가로서 말의 힘을 발견했다. 그리고 어머니로서는 모든 결정이 누군가에게 영감을 줄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가 이 자리에 있는 이유는 꿈을 위해서만이 아니라, 여러분 또한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켜 드리기 위해서다”라면서 “완벽한 순간을 기다리지 말고 오늘 시작하라. 세상에 발자취를 남길 수 있는 헌신적인 젊은이들을 믿는다”고 했다.
또 “젊은이들이 진정한 자아를 발견하게 되면,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는 대신 스스로 원하는 모습으로 변화하기 시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고우스키는 12세 때부터 모델 활동을 시작했고, 런웨이와 미인대회를 통해 풍부한 경험을 쌓으며 패션계에서 꾸준한 커리어를 이어왔다. 또 활동과 학업을 병행해 대학을 졸업했고, 자기 계발 코치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무대 경력 외에도 마케팅 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어린 딸 소피의 엄마이기도 하다. 그는 “말할 수 없이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많은 노력과 헌신, 책임감이 따랐던 여정이었다”고 전했다.
김예슬 기자 seul56@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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