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전환 이끌고 FT 새 수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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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존 슬레이드를 신임 CEO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슬레이드는 FT에서 19년간 재직하며 디지털 미디어로의 전환에 기여했으며, 현재 AI 업무 제휴도 진행 중이다.

FT는 슬레이드가 AI 시대에 디지털 성장을 이끌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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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슬레이드 신임 CEO 낙점
"AI시대 새 변화 이끌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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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11일 신임 FT 최고경영자(CEO)로 존 슬레이드 최고커머셜책임자(CCO·51)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지난 19년간 FT를 이끌었던 존 리딩 CEO는 오는 7월 1일 퇴임한 뒤 명예회장이 된다.

슬레이드 신임 CEO는 영국 베드퍼드셔대를 졸업하고 2007년 FT에 입사했다. 2014년부터 판매·광고 부문을 총괄하는 CCO에 취임해 FT가 종이 신문에서 디지털 미디어로 사업 구조를 전환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오카다 나오토시 닛케이 회장은 "신임 CEO는 FT를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리더십과 상업적 통찰력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현재 구글 등을 포함한 실리콘밸리 테크 기업과 인공지능(AI) 업무 제휴도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FT는 "신임 CEO는 AI로 인해 혼란한 시기에 FT 디지털 성장의 다음 단계를 이끌게 된다"며 "AI의 장점을 활용하고 위험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최전선에서 일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FT CCO는 그룹 내 글로벌 광고와 종이 신문 배포, 컨설팅, 구독 등 그룹 매출 중 4분의 3을 담당하는 사업을 총괄하는 자리다. 슬레이드 신임 CEO가 CCO로 재임할 때 FT의 매출과 독자 수는 매년 증가했다.

FT의 지난해 글로벌 유료 구독자 수는 온라인과 종이 신문을 모두 포함해 290만명이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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