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계절을 맞아 집안에 변화를 주고 싶을 때 단순한 색상이나 소품 변경이 아닌 ‘자재’에서부터 분위기를 바꿔야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동화기업의 프리미엄 가구 자재 브랜드 ‘디하임(D:Heim)’은 최근 인테리어 업계에서 모던한 스타일로 주목받고 있다. ‘디하임’은 ‘동화(Dongwha)’의 ‘D’와 독일어로 집을 뜻하는 ‘Heim’을 결합한 이름으로, 안락하면서도 감각적인 공간을 제안하겠다는 브랜드 철학이 담겼다.
동화기업은 디하임의 강점으로 세련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 환경까지 고려한 자재라는 점을 꼽고 있다. 디하임은 자체 생산한 친환경 E0 보드에 친환경 표면재를 사용해 새집증후군의 원인이 되는 유해물질 방출을 최소화했다. 특히 동화기업이 국내 최초로 도입한 친환경 인증 시스템을 적용했다. 미세한 소재까지도 소비자의 건강을 고려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디하임은 크게 두 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디하임 ACP’로, 아크릴 계열의 친환경 신소재 ACP(Acrylate Co-Polymer)를 표면재로 사용해 변색에 강하고, 치수 안정성이 뛰어나다. 온도나 습도의 변화에도 뒤틀림이 적어 오랜 기간 안정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뜻이다.
여기에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돼 지문이나 오염이 쉽게 묻지 않아 실생활에서의 관리도 편리하다. 디자인은 사하라 그레이, 쉐도우 그레이 등 모노톤의 깔끔한 색상으로 나왔다. 모던하고 미니멀한 인테리어와 궁합이 좋다.
두 번째 라인업은 ‘디하임 LPM’이다. LPM(Low Pressure Melamine)은 종이를 멜라민 수지에 함침해 만든 고강도 친환경 표면재로, 스크래치나 오염에 강해 가정 내 다양한 생활 공간에서 유용하게 쓰인다. 우드, 스톤, 솔리드 컬러 등 다양한 패턴으로 구성돼 있어 소비자의 취향에 따라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특히 요즘처럼 내추럴한 무드가 유행하는 시기엔 원목 스타일이나 라이트 스톤 계열이 인기다.
동화기업은 건장재 브랜드 ‘동화자연마루’와의 컬러 연동 시스템을 통해 디하임 가구재를 바닥재, 벽재와 매치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거실, 주방, 서재, 드레스룸 등 공간 전체를 동일한 톤으로 통일감 있게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가구 도어 전용 ‘디하임 도어’와 가구 본체에 적용되는 ‘디하임 바디’로 구분돼 용도에 맞는 선택도 가능하다.
최근 동화기업은 ‘디하임’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형 전시 및 고객 접점 확대 활동도 병행 중이다. 대형 건자재 유통매장을 통해 실제 시공된 사례를 전시하거나,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스타일링 가이드를 제공하는 방식이다.
디하임은 올해 국내외 건축자재 전문 박람회에서도 주목받고 있다. ACP 라인은 일본·동남아 시장에서, LPM 라인은 국내 아파트 및 프리미엄 빌라 시공 현장에서 빠르게 채택되고 있다.
한편 동화기업은 지난해 대형규격(빅슬랩)의 목질 벽재 ‘시그니월’을 출시하기도 했다. 이 벽재는 시각적으로 안정감을 주는 비율인 폭 1010㎜, 길이 2460㎜, 두께 9㎜로 만들어졌다. 석재 무늬를 담은 표면은 각각을 이어붙여도 무늬 반복을 최소화할 수 있어 공간을 다채롭게 꾸밀 수 있다.
깔끔한 마감처리도 가능하다. 줄눈 없이 시공할 수 있어 이음새의 오염도 줄일 수 있다. 시공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벽면 모서리 전용으로 제품단면을 사선으로 자른 졸리컷 규격도 마련했다. 각 패턴에 맞는 전용 실리콘도 있어 인테리어의 완성도를 올릴 수 있다. 이밖에 내구성과 내습성이 우수한 자재를 사용해 장기간 사용해도 벽을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다. 생활 습기에 의한 벽재 변형을 막을 수 있다.
동화기업 관계자는 “가구재 역시 트렌드를 따라야 하는 시대가 됐다”며 “디하임은 단순히 예쁜 자재가 아니라,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감각적인 솔루션”이라고 강조했다.
황정환 기자 j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