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청이 취업 축제로 변신…'내일을 잡(Job)다' 2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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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10.17 08:56 수정2025.10.17 09:02

동작구(구청장 박일하)가 오는 23일 오후 2시 구청 신청사에서 ‘2025 동작구 취업박람회–내일을 잡(Job)다’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 스트레스 해소와 구직 역량 강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유한양행 등 관내 우수기업과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채용 정보와 직업 탐색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축제형 일자리 박람회로 기획돼 구청 곳곳에서 다채로운 체험 부스와 부대행사가 함께 운영된다.

4층 대강당에는 유한양행 등 20여 개 기업이 참여해 현장 면접과 간접 채용을 진행한다. 동작취업지원센터와 서울관악고용복지+센터 등은 홍보부스를 마련해 취업, 직업훈련, 고용지원 정보를 제공한다.

또 4층 소회의실에는 △AI 인적성 검사 △취업타로 △퍼스널컬러 진단 △이력서 사진 촬영 등으로 구성된 ‘취업지원존’이 운영된다. 이력서·자기소개서 1대1 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1층 로비에서는 △메이크업 아티스트 △아로마 향수 만들기 △네일아트 △캘리그라피 등 직업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마술 공연과 어르신 레트로 체험 등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이번 박람회가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취업난 해소를 위한 다양한 지원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용훈 기자 f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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