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수소배관 폭발 사고 중상자 1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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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SK에너지 공장 폭발 사고로 다친 작업자 5명 중 1명이 사망했다.

18일 울산경찰청등에 따르면 전날 사고로 중상을 입은 50대 협력업체 직원 A씨가 이날 오전 치료 도중 끝내 숨졌다.

앞서 전날 오전 10시 42분쯤 울산 남구 용연동 SK에너지 공장에서 배관이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SK에너지 측은 공장 내 수소제조공정의 정기보수 작업 중 배관 내부에 남아있던 수소 가스에 불이 붙으며 배관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 사고로 현재까지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을 입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전날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노동부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협업해 사고의 구조적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사고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히 감독·수사한다는 방침이다.

김혜린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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