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점령한 양대노총 "원청 교섭·주 4.5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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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점령한 양대노총 "원청 교섭·주 4.5일제"

업데이트 : 2026.05.01 18:50 닫기

63년만에 되돌린 '노동절'
수만명 광장 집결 세 과시

63년 만에 '근로자의 날'에서 명칭이 복원된 노동절을 맞아 1일 노동계가 서울 곳곳에서 집회를 열고 도심을 점령했다. 이날 양대 노총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집회에서 수만 명의 참석자들은 '원청교섭·노동기본권 보장' '정년연장과 노동시간 단축' 등 노동권 확대를 주장하며 세력을 과시했다.

이날 오후 3시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서울 종로구 동화면세점 인근에서 '2026 세계노동절대회'를 열었다. 신고된 참석 인원은 1만5000명으로, 이들은 오후 4시부터 세종대로 네거리를 중심으로 약 2.6㎞를 행진했다. 양경수 민주노총 위원장은 "모든 노동자의 기본권과 공공성 강화가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소할 유일한 길"이라고 말했다.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에서 '전국노동자대회'를 열고 노동자들의 권리 강화를 요구했다. 주최 측 추산 3만명에 달한 집회 참가자들은 '노동기본권 강화' '노동시간 단축' '정년 연장과 공적 연금 강화' 등 구호를 외쳤다.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은 "인공지능(AI), 기후위기, 산업 전환은 일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고 있다"며 "그 변화의 속도와 무게는 노동자에게 더 빠르고 더 큰 부담으로 다가오고 있다"고 말했다.

윤석구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 위원장은 "주 4.5일제를 통해 소비를 진작시키고 저출생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했다.

[조병연 기자 / 김송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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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년 만에 '근로자의 날'의 명칭이 복원된 이날, 서울에서는 노동계의 대규모 집회가 열려 수만 명이 참석했다.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은 각각 노동 기본권 확대, 정년 연장, 노동 시간 단축 등을 주장하며 집회를 진행했으며, 참석자들은 2.6㎞를 행진했다.

노동자들의 권리 강화를 강조하며 대표자들은 인공지능과 기후위기 등으로 인한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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