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아시아나, ‘교육기부·환경정화’ 합동 사회공헌활동 진행

4 days ago 5

오는 12월 통합 앞두고 양사 임직원 화학적 결합
중·고교생 대상 항공 진로 교육 및 특강
환경보호 ‘두 손 모아’ 활동 진행
올해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출범 예정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이 서울 성동구 한양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에서 항공 진로 특강을 실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이 서울 성동구 한양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에서 항공 진로 특강을 실시한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공동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 상생과 나눔을 함께 실천하면서 오는 12월 통합을 앞두고 화학적 결합을 꾀하는 모습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교육기부 봉사단은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한양대사범대학부속중학교에서 1학년 학생 약 140명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항공사 임직원들은 올해 12월 통합 대한항공 출범을 앞두고 교육기부와 환경정화 활동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활동은 현직 항공인 경험을 활용해 항공업게 다양한 직무를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진로 설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실제 업무에 대한 설명을 들으면서 항공산업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달 27일에는 인천 부평구 소재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에서 중·고교생 약 30명을 대상으로 항공 진로 특강을 진행했다. 대한항공은 조종사의 역할과 업무를 소개하고 아시아나항공은 객실승무원 직무와 항공 서비스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강연 후에는 질의응답과 멘토링 시간을 마련해 학생들의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운항승무원은 “아시아나항공 직원들과 함께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 양사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개화산 둘레길 일대에서 ‘두 손 모아 줍깅’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임직원들이 서울 강서구 개화산 둘레길 일대에서 ‘두 손 모아 줍깅’ 환경정화 활동을 진행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교육기부 외에 환경보호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양사 임직원들이 모여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두 손 모아’ 활동을 운영하면서 지역사회 상생을 병행하고 있다. 지역사회 환경보호 일환으로 서울 강서구 개화산 둘레길 약 1.8km 일대를 걸으면서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고 주변 환경을 정비하는 ‘두 손 모아 줍깅’ 활동을 진행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양사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회공헌활동은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하면서 조직 간 화합과 소통을 높이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함께하는 여정(Journey Together)이라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 17일 통합 대한항공 공식 출범을 목표로 하고 있다.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흡수합병해 아시아나항공 법인은 최종 소멸하는 방식이다. 항공 동맹체는 기존 아시아나항공이 속해 있던 스타얼라이언스를 탈퇴하고 대한항공이 있는 스카이팀으로 편입된다. 독과점 우려가 있는 중복 노선(국제선 26개, 국내선 14개)은 공정거래위원회 권고와 명령 등에 따라 다른 항공사에 넘겨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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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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