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분단 끝낼 기회" 우크라군 한글로 올린 글 [소셜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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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러시아와 북한의 협력에 국제 사회가 더 단호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우크라이나 군 관계자는 한글로 "분단을 끝낼 기회다"는 메시지를 소셜 미디어에 올렸습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우크라이나 대통령 : 불행하게도 북한이 현대전의 전술을 배우면서 불안정성과 위협이 크게 증가할 수 있습니다. 북한에서 러시아로 군인들이 공급되고 있다는 명백한 증거를 갖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20일, 젤렌스키 대통령은 영상 연설을 통해 북·러 협력에 눈을 감지 않는 세계 지도자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를 전했습니다.

북한의 지원을 사실상 참전으로 규정하고 전쟁을 연장할 뿐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보단 크로테비치 우크라이나 아조우 연대장은 엑스(X)에 한글로 "공산주의 정권에 의해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분단을 끝낼 수 있는 대한민국의 기회"라고 적기도 했습니다.

마리우폴에서 항전을 벌이고 있는 아조우 연대는 민병대로 시작해 지금은 정식 군대 조직이 됐습니다.

이민자 혐오·나치주의 성향을 드러내 왔다는 지적이 있기도 합니다.

[화면출처 엑스 'ZelenskyyUa' 'BohdanKrotevy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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