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11개 부처 장관후보 지명…국방 안규백·통일 정동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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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5.06.23 14:08 수정2025.06.23 14:08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장관 후보자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청사에서 장관 후보자에 대한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사진기자단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선을 단행했다.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는 안규백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지명했다. 인사청문회를 거쳐 취임하게 되면 5·16 군사쿠데타 이후 첫 민간인 출신 국방부 장관이 될 전망이다.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는 정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외교부 장관 후보자로는 조현 전 외교부 1차관을 지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로는 배경훈 LG AI연구원 원장을 발탁했고, 보훈부 장관 후보자에는 권오을 전 의원을 낙점했다.

환경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로는 같은 당 강선우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에는 전재수 의원을 지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로는 한성숙 네이버 고문을 발탁했고,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는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지명했다. 송미령 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유임됐다.

국무조정실장으로는 윤창렬 전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이 임명됐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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