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 절벽 초읽기 한도 15%만 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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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절벽 초읽기 한도 15%만 남아

5대銀 상반기에 85% 소진
은행 2곳은 벌써 한도 초과
하반기 가계대출 관리 압박

5대 시중은행이 올해 상반기에 연간 가계대출 증가 여력의 85%를 이미 소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시중은행이 연초부터 대출에 고삐를 조이긴 했지만 증시 투자를 위한 신용대출이 늘고, 내 집 마련을 위한 주택담보대출 수요도 꺾이지 않으면서 대출 증가세가 계속 이어진 탓이다. 이로 인해 시장에서는 하반기에 '대출 절벽'이 현실화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으로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정책성 대출 제외)은 647조5783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643조8815억원)보다 3조6968억원 늘어난 규모다.

작년 말과 비교해 대출 잔액의 증가폭(0.57%)은 크지 않았다. 문제는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 있다. 당국은 올해 초 개별 금융사에 가계대출 관리 목표치를 부여했다. 가계부채 증가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증가율(1.7%·전체 금융권 기준)보다 낮은 1.5%로 목표를 설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 1년간 늘릴 수 있는 가계대출 잔액은 KB국민은행 9092억원, 신한은행 8500억원, 하나은행 8805억원, 우리은행 8266억원, NH농협은행 8700억원 등에 그친다. 5대 은행을 합하면 4조3363억원 수준이지만 올해 상반기에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미 3조6968억원 증가했다. 연간 늘릴 수 있는 금액 한도의 85.3%를 써버린 셈이다. 더욱이 5대 은행 중 2곳은 벌써 연간 증가 목표액을 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하반기에 신규 대출은커녕 상환액을 늘려야 할 상황이다.

[연규욱 기자]

은행·카드·증권을 아우르는 종합금융 체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금융지주사입니다.
주력 자회사인 KB국민은행이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대상에 포함되어 올해 연간 증가 한도의 85% 이상을 소진하며 대출 관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은행 부문의 이자이익과 비은행 계열사의 수익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그룹 차원의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합니다.

은행 및 비은행 자회사를 보유한 종합 금융 그룹입니다.
핵심 자회사인 신한은행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할당받아 대출 증가폭을 조절하는 여신 운용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은행 부문의 자산 건전성을 강화하는 한편 비은행 부문의 경쟁력을 높이는 사업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하나은행을 주력 자회사로 운영하며 기업금융과 외환 부문에 강점을 보유한 금융지주사입니다.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관리 지침에 따라 연간 대출 증가 목표를 제한받으며 자산 규모를 조절하고 있습니다.
은행 부문의 안정적 수익 구조를 바탕으로 증권과 카드 등 계열사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습니다.

은행 및 금융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금융지주사로 우리은행을 핵심 자회사로 두고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5대 시중은행 중 하나로서 당국이 부여한 가계대출 총량 관리 목표를 준수하며 대출 자산을 운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은행업 기반의 견고한 이자 수익 창출과 함께 가계대출 증가 한도를 고려한 자산 포트폴리오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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