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사업 ‘속도낸다’…연내 착공 목표

4 weeks ago 3

뉴스 요약쏙

AI 요약은 OpenAI의 최신 기술을 활용해 핵심 내용을 빠르고 정확하게 제공합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려면 기사 본문을 함께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의 '복합2구역 개발사업'이 연내 착공을 목표로 본격화된다.

이 사업은 코레일이 발주하고 대전역세권개발PFV가 시행하며, 주거·판매·문화시설 등이 포함된 미래형 복합도시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대전시는 조정위원회와 협의를 통해 사업계획을 구체화하고 행정적 지원을 약속함으로써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회원용

핵심 요약쏙은 회원용 콘텐츠입니다.

매일경제 최신 뉴스를 요약해서 빠르게 읽을 수 있습니다.

대전시-동구-컨소시엄 시행사, 사업계획 조정 긴밀 협의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서광장)

대전역세권 개발사업 조감도(서광장)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의 핵심 프로젝트인 ‘복합2구역 개발사업’이 연내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본격화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복합2구역은 대전역 동광장 일원 2만8천369㎡ 부지에 주거·판매·문화, 집회시설 등이 어우러진 미래형 복합도시공간으로 조성된다. 이 사업은 코레일이 발주처로 대전역세권개발PFV(한화건설 외 8개사)가 시행을 맡고 있으며, 공공성과 민간 역량을 조화시킨 민관협력 모델로 추진된다.

작년 3월 사업시행계획 인가 고시를 통해 본궤도에 오른 이 사업은 최근 부동산 경기 침체와 공사비 상승, PF금리 인상 등 복합적 대외 여건 악화로 사업성이 저하돼 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시행사는‘민관합동 건설투자사업 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요청했고, 대전시는 현실적인 대안 마련을 위해 발 빠르게 나섰다.

조정위원회 심의를 거친 결과 ▲주거비율 상향 ▲시설 면적 조정 ▲공공기여 방안 재구성 등을 반영한 사업계획 조정(안)이 마련됐다.

대전시는 조정(안)을 토대로 시행사와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계획 변경안을 수립하는 한편 조만간 재정비촉진계획 결정(변경)을 완료한 뒤 연내 착공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이장우(왼쪽에서 일곱번째) 대전시장이 김승모(″여섯번째) 한화건설 대표, 박희조(″여덟번째) 동구청장 등과 ‘복합2구역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화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이장우(왼쪽에서 일곱번째) 대전시장이 김승모(″여섯번째) 한화건설 대표, 박희조(″여덟번째) 동구청장 등과 ‘복합2구역 개발사업’의 성공을 위해 화이팅하고 있다. [사진제공=대전시]

이와 관련해 대전시는 전날 대전시청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박희조 동구청장, 시행사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복합2구역 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회의를 개최했다.

회의에서 대전시와 동구는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 등 지원을 약속했고, 시행사도 연내 착공 의지를 공식화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전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도시공간 정비를 넘어, 대전 도심의 기능 회복은 물론 시민의 삶의 질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전환점으로 기대를 모은다”며 “대중교통 중심지에 스마트 복합시설이 들어서면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일자리 창출, 도시 경쟁력 회복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가 마음에 들었다면, 좋아요를 눌러주세요.

좋아요 0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