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대우건설이 27일 군포1구역 재개발사업 정기총회에서 시공사로 선정됐다. 올해 정비사업 마수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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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1구역 재개발, ‘군포 푸르지오 브리베뉴’ 조감도 |
해당 사업은 경기도 군포시 당동 73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9층, 10개동 아파트 932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으로 공사비는 2981억원 규모다.
대우건설은 단지명을 ‘군포 푸르지오 브리베뉴’로 제안했다. 군포에 없던 랜드마크 설계와 자연과 어우러진 외관 디자인을 적용했다.
대우건설은 단지내 중앙광장, 워터가든, 숲 산책로인 ‘포레스트 워크’ 등 푸르지오 브랜드에 맞는 조경공간을 조성한다. 푸르지오만의 그리너리 카페, 골프장, 탁구장, 시니어 클럽, 독서실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도입할 계획이다.
군포1구역은 군포시 재개발 권역 중 대우건설이 최초로 수주한 사업지다. 향후 군포시 재개발 사업지 추가 수주를 위한 대우건설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당사는 올해 서울, 수도권 우량 사업지 중심으로 선별수주 전략을 펼치고 있다”며 “군포1구역 재개발 사업을 시작으로 현재 시공사 선정을 추진 중인 용산 청파1구역 재개발, 서초 원효성빌라 재건축, 강남 개포우성 7단지 재건출 등의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