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청년 목소리로 정책 초안 쓸 것”…현장 소통 릴레이 간담회

2 weeks ago 14

사회 > 지역 대구시 “청년 목소리로 정책 초안 쓸 것”…현장 소통 릴레이 간담회 경북대서 첫 ‘청년 DRAFT’ 간담회청년이 던진 질문, 정책 제안 검토 임금 격차·현장실습 경력 인정 등 지역 정착 위한 정책 제안 쏟아져현장 의견 반영해 ‘10대 과제’ 마련 박성민 대구시 청년특보(가운데)가 지난 15일 경북대에서 열린 ‘현장 소통 간담회’에서 대학생들과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 대구시가 지역 대학생들의 고민을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현장 소통 강화에 나섰다.행정이 정책을 먼저 설계해 청년에게 설명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청년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해 청년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다.대구시는 지난 15일 경북대에서 대학생들과 함께하는 ‘청년 DRAFT’ 첫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청년 DRAFT’는 ‘DAEGU’와 초안을 뜻하는 ‘DRAFT’를 결합한 청년 현장 소통 프로젝트다. 청년이 던진 질문과 제안에서 정책의 초안을 함께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담았다.이날 간담회는 경북대 학생들과 박성민 대구시 청년특보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현장 실습의 경력 인정 문제를 비롯해 지역기업과 수도권 기업 간 임금 격차, 근로환경 개선, 반도체 실습 장비 확충, 신산업 기업 및 공공기관 유치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경영학부 23학번 임수정 학생은 대학 현장실습이 학점으로 인정되더라도 4대 보험 가입 등 현실적인 문제로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지 못하는 사례가 있다고 지적했다. 재학 중 쌓은 현장 경험이 실제 취업 과정에서 경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제도적인 연결 장치가 필요하다는 것이다.전자공학부 23학번 최정은 학생은 청년의 지역기업 취업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수도권과의 임금 격차를 줄이고 근로환경도 함께 개선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단순히 지역기업 취업을 권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대적으로 낮은 임금을 보완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지원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다.박 특보는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이 체감할 수 있도록 소득 여건과 근로환경을 개선하는 다양한 정책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기업의 근무 환경과 성장 가능성이 청년의 지역 정착을 결정하는 주요 요인인 만큼 청년과 기업의 의견을 폭넓게 반영하겠다는 방침도 밝혔다.반도체를 비롯한 신산업 분야에서 교육과 현장 경험, 취업을 연결해야 한다는 요구도 나왔다. 학생들은 지역 대학의 반도체 실습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