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드니 좋네”…설악·오대산 등 강원 명산 5만4000명 인산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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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닭갈비축제·영월 김삿갓문화제 등 지역 축제장도 성황 단풍철 설악산 인파.(뉴스1 자료사진) 10월 셋째 주말인 17일 강원지역 주요 국립공원과 지역 축제장 곳곳이 가을 정취를 즐기려는 나들이객의 발길로 온종일 북적였다.가을 단풍이 짙어가는 도내 주요 국립공원에는 아침 일찍부터 단풍 산행에 나선 탐방객들이 대거 몰렸다. 국립공원공단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도내 4대 국립공원을 찾은 탐방객은 5만 4757명으로 집계됐다.설악산에는 2만 9105명의 탐방객이 찾아 가을 산의 장관을 즐겼으며, 오대산에도 2만 50명이 찾아 단풍 물결을 감상했다.비슷한 시간 치악산에는 4816명(오후 2시 30분 기준), 태백산에는 786명(오후 2시 기준)이 방문하는 등 도내 주요 명산마다 가을 산행을 즐기려는 발길이 이어졌다. 강원 인제 북면 용대관광지 일원에서 열린 ‘2026 인제 가을꽃축제’를 찾은 방문객들이 형형색색의 가을꽃을 감상하며 축제를 즐기고 있다. (뉴스1 자료사진) 지역 곳곳에서 열린 문화 축제장도 나들이객으로 활기를 띠었다.올해 ‘글로벌 빌리지’와 연계해 세계 미식 축제로 확장하며 4일 차를 맞은 ‘K-미식 2026 춘천막국수닭갈비축제’ 현장과 ‘제29회 김삿갓문화제’가 열린 영월읍 일원에는 가족, 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찾아 지역 대표 먹거리와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을 즐겼다.이와 함께 누적 방문객 30만 명을 넘어선 ‘2026 인제가을꽃축제’ 현장에도 만개한 꽃을 감상하려는 인파로 북적였다. ‘제29회 김삿갓문화제’가 17일 영월군 김삿갓유원지와 영월읍 일원에서 열리고 있다. 16일 개막한 이번 축제는 ‘글이 되고, 길이 되다’를 주제로 오는 18일까지 이어진다. (영월군 제공) /뉴스1 주요 산간 도로와 축제장 인근에는 차량이 몰리며 한때 정체가 빚어지기도 했다.이 밖에 도심 속에서 휴일을 보내는 도민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춘천 퇴계천 산책로와 의암호 일대에서는 청명한 가을 날씨 속에 자전거를 타거나 달리기를 하며 여유롭게 휴일을 즐기는 시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국립공원 관계자는 “단풍이 본격적인 절정으로 치달으면서 당분간 주말마다 도내 주요 국립공원과 명소를 찾는 나들이 행렬은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춘천=뉴스1)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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