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항은 오늘도 축제장…‘부캉이’ 인파 한 달 만에 15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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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에만 10만 명, 200만 돌파 눈앞” 수온 아직까진 괜찮아…시 관계자 “이달 말까진 돌려보내야” 부산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에 출현한 상어 ‘부캉이’가 17일 수로 안을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2026.10.17뉴스1 17일 오전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 앞. 주말을 앞두고 이른 시간부터 수로 주변은 ‘부캉이(북항에 나타난 상어)’를 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북적였다. 지난달 18일 수로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지 한 달 만인 17일 누적 방문객 15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부산시는 오늘 하루에만 10만 명 이상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내다봤다. 뜨거운 열기가 계속 이어지면서 누적 방문객은 조만간 200만 명까지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북항 일대는 연일 거대한 축제의 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시민들의 폭발적인 관심과 달리 당국은 그동안 상어의 안전한 자연 생태계 복귀를 위해 노력해 왔다. 당초 시민 안전을 고려해 물대포를 쏘아 외해로 밀어내거나 대형 그물을 설치해 수로 밖으로 유도하는 등 총 두 차례에 걸쳐 작전을 펼쳤다. 하지만 부캉이가 그물망을 날렵하게 피하고 좁은 틈을 타 다시 수로 안쪽으로 돌아오면서 유도 작전은 모두 실패로 돌아갔고, 부캉이는 현재도 수로 안을 유유히 헤엄치고 있다. 17일 부산 동구 북항친수공원 인공수로 주변이 상어 ‘부캉이’를 보기 위해 모여든 시민들로 붐비고 있다. 지난달 18일 처음 나타난 부캉이는 출현 한 달 만에 누적 방문객 150만 명을 돌파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2026.10.17뉴스1 전재수 부산시장은 “아무리 세계적인 아티스트가 온다 해도 150만 명을 끌어모으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운데 부캉이가 해냈다”며 “북항은 앞으로 해양수도 부산의 심장이 될 곳인데, 부캉이가 미리 와서 전 세계에 북항을 알려주니 부산시장으로서 너무나 고마운 ‘복덩어리’ 같다”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이어 전 시장은 “무엇보다 부캉이가 건강해야 하고 시민 안전도 중요하다”며 “현재 하루 105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매일 모니터링을 진행 중이며, 지금까지 안전사고가 단 한 건도 없었던 만큼 끝까지 철저히 관리하고 부캉이의 건강도 꼼꼼히 체크하겠다”고 강조했다.현장 상황을 살핀 김현우 국립수산과학원 연구관은 “현재 북항친수공원 수로 쪽 수온은 22.1도 수준으로 상어가 머물기에 18도 정도까지는 괜찮다”며 “지난해 기온을 참고하면 11월 18일에 수온이 18도까지 내려갔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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