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든 그때 드러누워서 (도입을) 막았어야 했나 개인적으로 반성하고 후회한다”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도입을 반대하지 못해 후회한다고 말했을 정도로 강도 높게 우려를 표한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에 대해 금융당국이 투자자 안전장치 마련에 나선다.
코스피 급락 속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 단일종목 레버리지 종목들도 평균 약 25% 하락하며 투자자 충격 우려가 일부 현실화한 상태다.
23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감원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과한 쏠림 현상과 변동성 관련 투자자 안전장치 모색에 들어갔다.
우선 기본예탁금을 현행보다 상향조정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현재는 개인투자자가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에 투자하려면 기본예탁금 1000만원을 예치해야 하는데, 이보다 액수를 올려 진입 장벽을 높이는 내용이다.
투자자 교육 강화도 진입 장벽을 높이는 방안으로 언급되고 있다. 해당 상품에 투자하려면 금융투자협회 학습시스템에서 일반교육과 심화교육을 각각 1시간씩 이수해야 한다.
일각에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의 투자 매력도를 낮추는 차원으로 관련 상품의 수수료 인상을 증권투자업계에 주문할 가능성도 제기된다.
추가적인 단일종목 레버리지·인버스 상품 상장을 당분간 제한하는 방안도 언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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