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실적발표를 앞둔 국내 대표 통신주 SK텔레콤과 KT의 성적표가 엇갈릴 것으로 관측된다. 증권가는 KT에 대해 전망치를 밑도는 '어닝 쇼크'를 경고하는 반면 SK텔레콤과 관련해서는 지난해 해킹 사태 기저효과가 해소되며 수익성이 급증할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12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KT의 2분기 연결 매출액은 6조8901억원, 영업이익은 6133억원으로 집계된다. 전년 동기 영업이익 1조148억원과 비교하면 39.6% 급감한 수치다. 일회성 부동산 이익 기고효과와 고객 보상 프로그램에 따른 수익성 악화 등이 실적 쇼크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SK텔레콤은 올 2분기 실적 정상화 기대감이 뚜렷하다.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SK텔레콤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4051억원, 영업이익 5285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 56.2% 늘어날 전망이다.
[안갑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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