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모토서프 챔피언십 시작으로
수상 축제, 수상스키 대회 등 열려
단양군에 따르면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상진나루 계류장에서 사단법인 대한모토서프연맹 주관으로 ‘2025 단양 오픈 모토서프 챔피언십’이 열린다. 모토서프는 스노보드와 서핑, 모터바이크의 특징을 결합한 신개념 수상 스포츠로, 역동적인 파워와 스피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산하 세계종합경기대회(TWG)의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매년 세계 각국에서 다양한 대회가 열리고 있다.
이 대회를 시작으로 단양에서는 8월 단양 레이크파크 수상 페스티벌, 9월 코리안컵 전국 수상스키·웨이크보드 대회, 10월 전국 스포츠 피싱대회 등 굵직한 수상 스포츠 행사가 잇따라 열린다. 특히 레이크파크 페스티벌은 패러글라이딩과 플라이드보드 공연을 비롯해 모터보트, 수상 오토바이, 서프보드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단양군은 이 같은 수상 스포츠 행사를 통해 단양호(남한강의 현지 명칭)를 중심으로 수상레저 관광을 활성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군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역 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에 선정돼 총 30억 원을 투입, 수상레포츠 아카데미 운영과 체험 프로그램 확대, 각종 대회와 페스티벌 개최 등 관광 기반을 꾸준히 다져 왔다.올해도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예산 6억 원을 확보해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간다. 수상레포츠 아카데미에는 지난해 835명, 올해 844명이 참여했으며, 체험 프로그램 이용객은 2022년 850명, 2023년 242명으로 나타났다. 수상페스티벌 참가자는 2022년 1519명에서 2023년 2886명, 올해 4500명으로 늘었고, 수상스포츠 대회 참가자도 2022년 1501명, 2023년 2005명, 올해 3440명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젊은 관광지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수상스포츠 인프라를 확충하고 익스트림 스포츠 종목을 육성해 체류형 관광을 활성화할 계획”이라며 “단양군이 사계절 머물고 싶은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우 기자 straw825@donga.com
- 좋아요 0개
- 슬퍼요 0개
- 화나요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