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지킨 희생정신 잊지 않겠습니다”…춘천 6·25 참전유공자 기념탑 준공

춘천 출신 6·25 참전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는 기념탑이 준공됐다.

춘천시는 4일 춘천대첩기념평화공원에서 춘천 6·25 참전유공자 기념탑 제막식을 가졌다.

기념탑은 가로 13m, 세로 12m, 높이 12m 크기로 한국전쟁 전선에 뛰어든 영웅 3286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전투 장면과 영웅들의 모습을 형상화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제막식에서 “단순 조형물이 아니라 춘천대첩의 역사적 기록이자 후대에 전하는 살아있는 역사”라며 “시민들의 애국정신을 함양하고 안보 교육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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