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李정부 특임공관장, 박근혜 정부 4년보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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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가 1년 4개월 동안 임명한 특임공관장이 39명으로 박근혜 정부 4년(33명)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에서 한국을 대표하는 재외공관장 10명 중 4명 가량이 직업 외교관이 아닌 비전문가라는 것. 특임공관장 일부는 이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외공관장 38%가 특임공관장5일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김건 의원실이 외교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1년 4개월 동안 임명된 재외공관장 103명 중 39명(37.9%)이 특임공관장이었다. 박근혜 정부가 4년 동안 임명한 특임공관장 수(33명)를 1년 4개월여 만에 뛰어넘은 것. 새 정부 출범 이후 1년 4개월을 기준으로 문재인 정부는 재외공관장 97명 중 27명(27.8%), 윤석열 정부는 96명 중 31명(32.3%)을 특임공관장으로 임명해 이재명 정부보다 적었다. 차지훈 주유엔대표부 대사. 2025.10.17 뉴스1 특임공관장의 일부는 이 대통령과 인연이 있는 인사들이었다. 주 유엔대사로 지난해 9월 부임한 차지훈 주유엔대표부 대사는 이 대통령의 사법고시 동기이자 2020년 이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인단이었다. 유엔본부를 무대로 북한을 포함한 전세계와 치열한 외교전을 펼치는 주유엔 대사는 통상 영어에 능통한 전문 외교관이 맡아왔다. 또한 차 대사를 보좌하는 국장급 차석대사로 이미 주유엔 차석대사를 거쳐 불가리아대사까지 지냈던 배종인 당시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을 사실상 직급을 낮춰 보낸 것도 논란이 됐다. 미국 에너지 산업의 본산인 텍사스주를 관할하는 주휴스턴총영사에는 이 대통령의 대장동 사건을 맡았던 이승엽 변호사의 친누나이자 임광현 국세청장의 배우자인 이경은 국경너머인권 대표가 부임했다. 텍사스주 엔시날 지역에는 한미가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로 합의한 6.472기가와트(GW) 용량의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가스복합화력발전소가 들어설 예정이다. 교민이 많은 핵심지인 주뉴욕총영사는 2018년 이 대통령의 경기도지사 선거 당시 캠프에서 참여했던 김상호 전 경기 하남시장이 맡았다. 백태웅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 동아일보 DB 경제외교의 최전선인 주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대사는 지난해 대선 당시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산하 국제기준사법정의실현위원회 위원장을 맡았던 백태웅 전 하와이대 교수가 맡고 있다. 백 대사는 1980년대 사회주의노동자연맹(사노맹)을 결성해 1심에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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