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친윤 5선' 윤상현, 김문수 캠프 선대위원장 맡는다

6 hours ago 1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스1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사진=뉴스1

친윤(친윤석열)계 핵심인 5선의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김문수 캠프에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한다. 지난 대선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 수행실장을 맡은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은 수행단장을 맡기로 했다.

23일 정계에 따르면 윤상현 의원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김문수 선거 사무소에 방문해 김문수 후보 지지선언을 한다. 이 자리에서 김문수 캠프 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할 방침도 밝힐 예정이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호위무사’로 불리는 이용 전 국민의힘 의원도 김문수 캠프에서 수행단장을 맡는다.

윤상현 의원과 이용 전 의원 등의 지지선언을 시작으로 친윤계 의원 다수가 김문수 후보에 힘을 실어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그간 거취를 고심해왔지만 전날 국민의힘 컷오프 결과가 나오면서 행보를 굳혔다는 평가다.

김문수 후보도 아직 국민의힘 경선 후보 사이에 막강한 1강을 굳히진 못한 만큼 1차 경선 컷오프 대상자들을 끌어들이는 데 집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