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최고층동 10% 내외로만”…市 가이드라인에 목동 재건축 '고심'

2 hours ago 2

[이데일리 김형환 기자] 서울시가 목동 일대 재건축 단지의 49층 초고층 주동 비율을 전체의 10% 내외로 제한하는 개략적인 스카이라인 가이드라인을 내놓은 것으로 확인됐다. 저층동 최고 층수를 기존 7층에서 10층으로 높여주는 당근책을 함께 제시했지만, 초고층 비중 축소가 단지의 사업성 하락으로 직결되는 만큼 통합심의를 앞둔 일부 단지들의 설계 변경과 진통이 예상된다. 재건축을 추진 중인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연합뉴스)1일 이데일리 취재에 따르면 서울시 정비사업 통합심의소위원회는 지난달 25일 ‘목동지구 14개 단지 계획에 대한 개략적 가이드라인’과 관련한 자문의견조서를 제시하고 ‘주동 높이는 3개 이상으로 다양화하고 최고층수 주동 수는 가급적 약 10% 내외로 계획하라’고 밝혔다. 주동간 층수 차이는 과도하지 않게 계획해 도시경관을 저해하지 말아야한다는 게 서울시의 의견이다. 앞서 목동13단지 재건축 통합심의는 지난 7월 열린 제1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개최 결과 심의가 보류됐다. 보류의 결정적 원인은 경관 배치 설계 때문이다. 특히 동별 층수에 충분한 차이를 두지 않고 많은 동을 49층으로 설계해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이라는 원칙을 어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정비사업 통합심의소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이다. 이와 함께 통합심의소위원회는 저층 배치구간의 최고층수는 10층으로, 중층 배치구간은 최고층수 20층으로 수립했다. 이와 함께 목동로3길의 11~13단지 첫 주동 7층 이하 지정은 삭제를 검토한다. 기존 7층이였던 저층 배치구간의 최고층수를 10층으로 높여 최고층수 주동 수를 조정한 것에 대한 당근책을 제안한 것이다. 이러한 가이드라인을 통해 단지 전체가 텐트형 스카이라인을 구축하게 하겠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앞서 서울시는 ‘2040 서울도시기본계획’을 통해 기존 주거지역 35층 높이기준을 폐지하면서 ‘지역 어건을 고려한 정성적 스카이라인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높이기준을 완화하되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유지해 공공성을 해쳐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목동 14개 단지 중 가장 처음 통합심의를 통과한 목동6단지의 경우 북측 학교 인접 구간의 건축물 높이는 낮추고 국회대로변 고층 타워형 주동을 배치하는 등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을 구축한 바 있다. 목동지구 단지 계획에 대한 개략적 가이드라인.[그래픽=이데일리 문승용 기자]목동 재건축 ...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