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조용했던 ‘금강불괴’ 이정현, 8년 전부터 기다린 원주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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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도 조용했던 ‘큰정현’ 이정현. 결국 원주로 향한다.

프로농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원주 DB가 이정현과 FA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이정현은 올 여름 3번째 FA를 맞았다. 그러나 조용했다. 대어급 자원들이 새 팀으로 이적한 가운데 FA 문이 닫히는 상황에도 그의 행선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너무도 조용했던 ‘큰정현’ 이정현. 결국 원주로 향한다. 사진=KBL 제공

너무도 조용했던 ‘큰정현’ 이정현. 결국 원주로 향한다. 사진=KBL 제공

주말 들어 새로운 소식이 전해졌다. DB가 이정현과 FA 계약을 맺었다는 것. 정확한 계약 기간과 보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이정현은 2010 KBL 신인 드래프트 전체 2순위로 지명, KGC와 KCC, 삼성에서 활약했다. KBL 역사상 최고의 2번 중 한 명이다.

2024-25시즌에는 54경기 모두 출전, 평균 29분 55초 동안 10.4점 3.7리바운드 5.5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DB는 이정현의 첫 FA였던 2017년 여름, KCC와 경합했으나 결국 내주고 말았다. 이후 2번째 FA 때도 관심은 있었으나 적극적이지 않았다. 3번째 FA가 된 지금, 드디어 그를 품게 됐다. 사진=KBL 제공

DB는 이정현의 첫 FA였던 2017년 여름, KCC와 경합했으나 결국 내주고 말았다. 이후 2번째 FA 때도 관심은 있었으나 적극적이지 않았다. 3번째 FA가 된 지금, 드디어 그를 품게 됐다. 사진=KBL 제공

이정현은 일찌감치 삼성으로부터 재계약하지 않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 이후 그의 행보는 조용했고 결국 8년 전부터 관심을 준 DB와 계약했다.

DB는 이정현의 첫 FA였던 2017년 여름, KCC와 경합했으나 결국 내주고 말았다. 이후 2번째 FA 때도 관심은 있었으나 적극적이지 않았다. 3번째 FA가 된 지금, 드디어 그를 품게 됐다.

한편 이정현은 KBL 데뷔 후 단 한 경기도 결장하지 않았다. 현재 690경기 연속 출전 중이며 현재진행형이다. 그의 기록은 DB에서 계속된다.

[민준구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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