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부터 나란히 홈런포…오타니 홈런 선두 질주
다저스와 양키스는 31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올 시즌 첫 맞대결을 벌였다.
양키스의 2번 타자로 출격한 저지는 1회초 1사에서 다저스 선발 토니 곤솔린의 직구를 통타해 외야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선제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저지는 5경기 만에 시즌 19호 홈런을 기록했다.다저스의 1번 타자 오타니는 곧바로 홈런으로 맞불을 놨다.
1회말 선두 타자로 출격한 오타니는 양키스 선발 맥스 프리드의 싱커를 받아쳐 동점을 만드는 중월 1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한 오타니는 시즌 21호 아치를 그렸다. 최근 5경기에서 4개의 홈런을 폭발할 정도로 타격감이 뜨겁다.현재 오타니는 MLB 홈런 부문 전체 1위를 질주하고 있다.다저스에서 뛰고 있는 김혜성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김혜성은 27일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전에 선발 출전한 뒤 28일과 29일 두 경기 연속 결장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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