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하이 증시, MS·애플 등 빅테크 실적 줄줄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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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2026.04.26 18:01 수정2026.04.26 18:01 지면A16

이번주 뉴욕증시는 미국의 기준금리 결정과 빅테크 실적 발표에 좌우될 전망이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진전 여부도 주요 변수로 꼽힌다.

28일 미국 중앙은행(Fed)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시작한다. 금리 변동 여부는 한국시간으로 30일 새벽 3시 발표될 예정이다. 시장에서는 이번 FOMC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서 선물시장의 투자자들은 4월 금리 동결 확률을 99%로 예상했다. 결과 발표 직후 이어질 제롬 파월 Fed 의장의 기자회견도 관심사다. 투자자들은 유가 변동성에 따른 물가 전망과 임기 만료 전 메시지에 주목하고 있다.

같은 날 미국 1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 속보치도 중요한 지표다. 1분기는 이란 전쟁과 시기가 일부 겹친다. 다만 전쟁 여파가 본격적으로 반영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 전망치는 전 분기 대비 연율로 2.2% 성장이다.

미국 주요 기업의 실적 발표도 예정돼 있다. 오는 30일은 마이크로소프트(MS)를 비롯해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주요 빅테크가 실적을 공개한다. 하루 뒤에는 애플이 실적을 내놓는다. 이외에도 코카콜라와 퀄컴, 비자, 샌디스크, 일라이릴리 등이 실적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히 매그니피센트(M7) 실적은 최근 인공지능(AI) 관련 투자 성과를 진단할 기회가 될 전망이다.

중국에서는 30일 4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나온다. 4월 예상치는 50.2다. PMI가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세를 뜻한다. 다만 3월(50.4)보다는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5월 1일은 노동절 연휴로 상하이 증시가 휴장한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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