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에게도 뚱뚱하다고 안 하겠다”던 트럼프…‘비만’까지 1㎏도 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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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 글로벌 정치 “누구에게도 뚱뚱하다고 안 하겠다”던 트럼프…‘비만’까지 1㎏도 안 남았다 업데이트 : 2026.08.24 09:55 닫기 [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몸무게가 2024년 미국 대선 전후보다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의료 전문가들은 체중 증가가 건강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체중과 식단 관리의 필요성을 지적하고 나섰다.미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23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의 최근 건강검진 결과 등을 토대로 체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보도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023년 8월 대선 결과 뒤집기 시도 혐의로 형사 기소돼 조지아주 구치소에 수감됐을 당시 입소 기록에 키 6피트3인치(약 190㎝), 몸무게 215파운드(약 97.5㎏)로 기록됐다.그러나 백악관이 지난 5월 공개한 건강검진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의 몸무게는 238파운드(약 108㎏)였다. 약 33개월 만에 10.5㎏가량 증가한 셈이다.지난해 4월 공개된 건강검진 당시 몸무게 224파운드(약 101.6㎏)와 비교해도 1년여 만에 6㎏ 이상 늘었다.WP는 트럼프 대통령의 키를 고려하면 현재 체중이 비만 기준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분석했다. 신장 190㎝ 기준으로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과 2020년 건강검진 당시 비만으로 분류됐으며, 현재는 비만 기준까지 약 1.6파운드(약 0.7㎏) 차이가 난다고 전했다.트럼프 대통령의 주치의 숀 바바벨라는 지난 5월 건강검진 결과에서 지속적인 체중 감량과 식단 관리를 권고했다.다만 바바벨라 주치의는 당시 트럼프 대통령의 심장과 폐, 신경계 등 신체 기능 전반이 양호하다며 “군 통수권자이자 국가원수로서 모든 직무를 수행하기에 완전히 적합한 상태”라고 평가했다.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주치의였던 로니 잭슨도 트럼프 대통령의 체중 관리 필요성을 언급한 바 있다. 그는 2022년 회고록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식단과 운동에 더 신경 쓰고 체중을 줄이면 건강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조언했다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 역시 자신의 체중 문제를 공개적으로 언급해왔다.그는 지난달 백악관 출입기자협회 만찬 연설에서 “누구에게도 ‘뚱뚱하다’고 말하지 않을 것”이라며 “나도 내 자신의 문제가 있다”고 농담했다.지난 5월 자신의 식단에 대해서도 정크푸드 등을 언급하며 체중 관리에 크게 신경 쓰지 않는 듯한 발언을 내놓았다.의료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의 체중 증가가 건강 위험 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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