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제지주, 영농철 맞아 전국 농촌 일손돕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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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 직원들이 지난 23일 인천 강화 관내 농가에서 모판 나르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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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경제지주 디지털경제부 직원들이 지난 23일 인천 강화 관내 농가에서 모판 나르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농협경제지주는 영농철을 맞아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 현장을 찾아 일손돕기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우선 공판사업부와 구리공판장 임직원 약 20여 명은 지난 18일 충남 아산에 위치한 배 농가를 찾아 배꽃 화접 작업을 지원했다고 한다. 배꽃 화접은 배의 품질과 수확량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정으로 꽃이 만개한 뒤 4~5일 사이에 집중적으로 진행돼 많은 인력이 필요한 작업이다.

이어 23일에는 디지털경제부와 강화농협 임직원 약 20여 명이 인천 강화 지역 농가를 방문해 모판 나르기 작업을 함께했다.

또 양곡부와 동철원농협 임직원 20여 명은 25일 강원도 철원 오이 농가를 찾아 오이 순따기, 선별·포장, 영농폐기물 수거 등의 작업을 지원하며 농가의 일손을 도왔다.

박서홍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영농철 일손돕기를 지속 추진하겠다”면서 “앞으로도 농업인의 실익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fangs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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