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 아동에 책 2만권 기부하자…독서율 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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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교보문고에 설치된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 매대.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이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고른 책을 시민들의 기부로 전달하는 ‘2026 어린이 책Dream 프로젝트’를 진행한다.14일 세이브더칠드런은 SK이노베이션, 교보문고와 함께 9월 9일까지 이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세이브더칠드런과 SK이노베이션, 교보문고가 2024년부터 진행해 온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의 연장선이다.그간 세이브더칠드런은 교육·문화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책과 독서 공간을 지원해왔다.지금까지 농어촌 지역아동센터에 약 2만800권의 도서가 지원됐으며, 누적 약 2000명의 아동이 독서 환경을 제공받았다.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은 올해 농어촌 지역 7곳에 추가로 조성돼 누적 32곳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예정 지역은 경기 김포, 경남 밀양, 경북 구미, 경북 포항, 전북 정읍, 전북 진안, 전남 함평 등이다.세이브더칠드런이 ‘행복Dream 도서관’ 사업에 참여한 아동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독서 실천율은 87% 증가했다. 지역아동센터 도서관 이용률은 60%, 도서 선호도는 160%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동이 직접 고른 책…한 권 기부하면 한 권 더 세이브더칠드런 제공 시민이 기부한 도서 수만큼 SK이노베이션과 교보문고가 동일한 수량을 추가로 기부하는 매칭 기부 방식으로 운영된다.올해 추천 도서는 KAIST 정재승 교수 추천 도서, 농어촌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선정한 희망도서, 교보문고 MD 추천 도서 등으로 구성됐다.아동이 직접 고른 희망도서도 포함돼 시민들이 아동의 관심과 필요를 반영한 책을 선물할 수 있다. 희망도서엔 우리에게 친숙한 ‘강아지 똥’, ‘기억 전달자’, ‘마틸다’ 등이 올랐다.캠페인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에서는 9월 9일까지 교보문고 이벤트 페이지를 통해 추천 도서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오프라인에서는 8월 한 달간 교보문고 광화문점에 마련된 전용 기부 매대에서 참여할 수 있다.세이브더칠드런 장성준 동부지역본부장은 “아동에게 책은 지식을 배우는 도구를 넘어 개인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넓은 세상과 만나는 중요한 매개”라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이번 프로젝트로 농어촌 아동들이 스스로 읽고 싶은 책을 가까이에서 만나고 일상 속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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