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석루 전경. 국가유산청 제공 김시민 장군과 논개의 얼이 서려 있는 경남 진주 촉석루 일대가 국가유산 명승이 된다.국가유산청은 “‘진주 남강 촉석루 일원’을 국가지정자연유산 명승으로 지정 예고했다”고 999일 밝혔다. 진주 남강 촉석루 일원. 국가유산청 제공 해당 지역은 남강의 넓은 수면과 수직으로 솟은 자연암벽, 촉석루와 성곽이 어우러져 빼어난 경관을 이룬다. 남강변엔 수면과 암석, 누각, 성곽이 펼쳐져 입체적인 경관을 보여준다.유산청은 촉석루 일대가 문인들이 경치를 즐기며 시를 짓고 교유하던 장소라는 점도 높이 평가했다. 하륜의 ‘진주촉석루기’를 비롯해 이곡·이색·김일손 등의 시문이 전해지며, 사신과 빈객을 맞이하는 장소로도 활용됐다. 임진왜란 때는 진주성전투의 천연 방어지형으로 기능하기도 했다. 금산 신안사 대광전. 국가유산청 제공 한편 유산청은 이날 ‘충남 금산 신안사 대광전’을 보물로 지정했다. 2007년 해체수리 때 발견된 상량문과 2023년 연륜연대 분석을 통해 16세기에 처음 지어진 사실이 확인됐다. 유산청은 “16, 17세기 불전의 건축적 특징을 잘 보여주고 독특한 양식을 지니고 있어 역사·학술·예술적 가치가 높다”고 설했다. 김도연 기자 repokim@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논개의 얼 깃든 진주 촉석루 일원, 국가유산 명승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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