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정비계획안에 대한 구청 주민공람과 설명회를 열고 재건축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낸다.
노원구는 ‘하계한신동성아파트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수립안’을 공람하고 다음달 5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대상 단지는 1993년 준공된 최고 15층 498가구 규모 단지다. 올해 2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을 신청하며 재건축 절차에 들어갔다.
재건축 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 339.89%에 최고 46층, 940가구 단지로 탈바꿈한다. 사업성 보정계수 최대치(2.0)를 적용하면서 사업성이 크게 개선됐다. 내년 하반기 개통 예정인 동북선 경전철 정거장 입지를 바탕으로 역세권 용적률 특례가 적용됐기 때문이다.
구는 이 단지의 추진위원회 구성을 위한 공공지원 용역도 동시에 추진한다. 앞서 인근 중계그린아파트와 하계장미아파트 역시 추진위원회 구성을 완료하며 공공지원이 적용된 바 있다.
구는 설명회와 공람기간 동안 제시된 의견을 검토하고 관계기관 협의를 거쳐 올 9월 서울시에 정비계획 입안과 심의 상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정비계획안 공람자료는 다음달 23일까지 구청 재건축사업과와 하계1동 주민센터에서 열람할 수 있다. 오승록 구청장은 "정비사업 단계별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모범사례가 인근 재건축단지 전반에 확산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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