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년층 표심 잡기 나선 김문수 “기초연금 월 40만원 단계적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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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중구 부영 태평빌딩 대한노인회를 방문, 이중근 회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5.19. 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서울 중구 부영 태평빌딩 대한노인회를 방문, 이중근 회장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5.05.19. 뉴시스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9일 노년층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한노인회를 찾아 “”근로소득에 따른 노령연금 감액제도를 폐지하겠다“며 ”(어르신들이) 일을 한다고 해서 연금에 손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득 하위 50% 이하인 취약계층 대상의 기초연금을 월 40만원으로 단계적으로 인상하겠다“며 ”사실 많지는 않지만 최대한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그는 ”어르신들의 건강을 국가가 챙겨서 자식 눈치를 안 보게 하겠다“며 ”간병지옥이라는 말이 없도록 요양병원 입원 환자의 간병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족 간병시에는 최소 월 50만원을 지원하고, 65세 이상 배우자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하겠다“며 ”치매노인 주간보호서비스 이용 가능 시간도 최대한으로 늘리겠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는 ”치매 관리 주치의를 전국으로 확대하고 치매안심공공주택을 공급해서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함께 어울려서 식사하실 수 있도록 경로당 부식비를 지원하겠다“고 했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소외되지 않고 AI(인공지능)를 잘 활용하실 수 있도록 AI 교육에 대한 보급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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