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써쓰·플레이위드코리아, ‘로한2’ 블록체인 버전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 계약

넥써쓰(NEXUS, 대표 장현국)와 플레이위드코리아(대표 김학준)가 ‘로한2’의 글로벌 공동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플레이위드의 대표 MMORPG ‘로한’의 정식 후속작인 ‘로한2’를 블록체인 게임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플레이위드는 ‘로한 2’의 운영 및 고객 지원 등 퍼블리싱 전반을 총괄하고 넥써쓰는 자체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 ‘크로쓰 플랫폼’을 활용한 안정적인 글로벌 서비스 운영, 혁신적인 블록체인 관련 마케팅 활동을 담당한다.

플레이위드는 1984년 설립된 국내 게임사로 ‘로한(ROHAN)’과 ‘씰(SEAL)’ 등 다수의 MMORPG를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로한’은 오랜 기간 전 세계 게이머들에게 사랑받은 대표적인 MMORPG 지식재산권(IP)이다. ‘로한2’는 핵심 콘텐츠를 계승하며 발전된 그래픽과 시스템, 방대한 세계관을 가지고 있다.

2024년 출시된 ‘로한2’는 유료 뽑기를 제한하고 월정액 중심의 과금 모델을 도입해 주목을 받았다. 넥써쓰측은 이런 ‘로한2’의 방향성이 장현국 대표가 강조해 온 무료 플레이 기반의 정액제 게임 서비스 방향성과 크로쓰 플랫폼의 운영 철학과도 맞닿아 있다고 소개하기도 했다.

플레이위드 김학준 대표는 “MMORPG 명가로서 ‘로한2’의 완성도 높은 재미를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선보일 생각에 매우 설렌다”며 “넥써쓰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로한2’가 글로벌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넥써쓰 장현국 대표는 “미르4, 나이트 크로우에 이어 메이플스토리N에서 볼 수 있듯이 웰메이드 MMORPG와 블록체인의 결합은 지금까지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성공의 공식이었다”며 “특히 부분 정액제 모델을 통해 게임 내 경제 혜택을 사용자에게 온전히 돌리는 ‘로한2’는 기존 블록체인 MMORPG의 차세대 표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넥써쓰는 지난 4월 탈중앙 통합 애플리케이션 ‘크로쓰x(CROSSx)’와 함께 첫 타이틀 ‘라그나로크: 몬스터월드’를 정식 출시하며 본격적인 게임 서비스에 나섰다. 한국, 중국, 일본 등의 게임사가 개발한 MMORPG, TCG, 오픈월드 RPG, 방치형 게임 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