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상반기 흥행 성과 잇나…신작 출시 준비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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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상반기 흥행 성과 잇나…신작 출시 준비 본격화

  • 임영택
  • 입력 : 2025.06.04 17:01:10

‘RF온라인’·‘세나 리버스’ 연타석 흥행…하반기 신작도 가시권

넷마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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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대표 김병규)이 상반기 신작 흥행 성과를 하반기에도 이어갈지 주목된다. 넷마블은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비롯해 5종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미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다이브’의 사전 출시 작업도 한창이다.

넷마블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 신작 ‘RF 온라인 넥스트’와 ‘세븐나이츠 리버스’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실적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3월 20일 출시한 ‘RF 온라인 넥스트’는 출시 초반 양대 마켓 매출 순위 1위를 기록한 것에 이어 현재도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5위를 유지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매출 6239억원, 영업이익 497억원을 기록한 넷마블의 1분기 실적에서 10일치만 반영됐음에도 전체 매출 비중의 3%를 차지할 정도로 좋은 초기 흥행 성과를 기록했다.

여기에 지난달 15일 출시한 ‘세브나이츠 리버스’는 닷새 만에 양대마켓 매출 1위를 기록하고 현재도 이를 유지 중이다. 이에 넷마블의 2분기 실적 전망치도 에프앤가이드 기준 1개월전 매출 6661억원, 영업이익 450억원에서 현재 매출 6847억원, 영업이익 612억원으로 상향되는 모습이다.

넷마블은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작들의 사전 준비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신작 액션 RPG ‘몬길: 스타 다이브’의 1차 비공개 테스트를 마쳤으며 현지시간 지난 2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린 ‘언리얼 페스트 올랜도’에서 에픽 퍼스트런 프로그램에의 일환으로 오는 10월 에픽게임즈 스토어 출시를 발표했다. 또 현지시간 오는 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유튜브극장에서 열리는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에서도 ‘몬길: 스타다이브’와 함께 또 다른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을 출품할 예정이다.

특히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경우 지난 2일 사전등록을 시작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및 스팀 출시를 확정하고 관련 페이지를 개설한 상황이다. 글로벌 게임 전문 매체 ‘GamesRadar’가 개최하는 ‘퓨처 게임쇼’도 참가 예정이다.

이에 따라 올해 연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이다. 에프앤가이드 기준 연간 실적 전망치는 매출 2조7610억원, 영업이익 2533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3.65%, 17.46% 증가할 것이란 예측이다. 최근 대신증권의 경우 낮아진 신작 출시 지연 리스크와 비용 통제 효과를 바탕으로 올해 영업이익 규모를 전년대비 25% 가량 성장한 2720억원으로 전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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