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넨 5배? 우린 그럼 7배”…中, 일본인 비자수수료 보복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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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日, 외국인 수수료 5배로 인상 사실상 중국 겨냥 해석…맞대응 조치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 뉴시스 중국이 일본 국민의 비자 수수료를 대폭 올렸다. 일본이 먼저 외국인 비자 수수료를 올리자 맞대응 한 것이다.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번 (비자 수수료) 조정은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11일(현지 시간) 밝혔다. 앞서 주일 중국대사관은 상호 비자 수수료 체계에 따라 이달 14일부터 중국을 여행하는 일본 국민의 비자 수수료를 조정한다고 밝혔다. 단수 비자의 경우 1만6750엔(약 14만6000원)을 내야 한다. 이는 기존 2250엔(약 1만9500원)의 약 7배 수준이다. 1년 복수 비자는 7500엔(약 6만5000원)에서 5만250엔(약 43만9000원)으로 오른다. 중국 비자신청센터에 내는 수수료 5000엔(약 4만3000원)은 별도다.이는 일본의 비자 발급 수수료 인상에 대한 맞대응 차원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는 앞서 7월 외국인 대상 비자 발급 수수료를 5배 올렸다. 단수 입국 비자는 3000엔(약 2만6000원)에서 1만5000엔(약 13만 원)으로, 복수 입국 비자는 3만 엔(약 26만 원)으로 올랐다. 일본 정부는 수수료 인상에 대해 1978년 이후 비자 수수료가 동결돼 있었고, 물가 상승과 환율 변동 등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국, 대만 등은 단기에 한해 상호 비자 면제를 적용하고 있어 사실상 수수료 인상이 중국을 겨냥한 조치라는 해석이 나왔다.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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