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우완 불펜투수 이재희가 팔꿈치 수술을 받게 됐다. 스포츠동아 DB
삼성 라이온즈 우완 불펜투수 이재희(24)가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
삼성 구단관계자는 29일 “이재희가 향후 일정을 잡은 뒤 팔꿈치 인대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희는 대전고를 졸업하고 2021시즌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전체 3순위)에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지난 4년간(2021~2024년) 1군 7경기 등판이 전부였지만, 올 시즌에는 11경기에 구원등판해 승리 없이 2패4홀드, 평균자책점(ERA) 3.00을 기록했다.
그러나 25일 대구 NC 다이노스전에 등판한 뒤 오른쪽 팔꿈치에 이상을 느껴 26일 엔트리에서 말소됐습니다. 이후 대구와 서울에서 2곳씩 총 4곳의 병원에서 정밀검진을 받았고, 팔꿈치 내측 인대가 70~80% 손상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삼성 관계자는 “이재희는 향후 일정을 잡은 뒤 인대접합 수술을 받을 예정이며, 수술을 받을 때 팔꿈치 뼛조각 제거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