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정유 4사 대표 국감 총출동… 주유소 가격·담합 의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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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업계-주유소업계 상생협약 이행 여부 확인SK에너지·HD현대오일뱅크 담합 의혹 도마'판매가' vs' '원가' 최고가격제도 논란 지속 등록 2026-10-08 오후 4:47:23 수정 2026-10-08 오후 4:47:23 가 가 [이데일리 이수빈 기자] 정유업계 4사 대표가 다음주 열리는 국정감사에서 참여해 주유소 적정 가격 문제를 두고 집중 질의를 받을 전망이다. 또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인 정유가격 담합 의혹과 석유 최고가격제 등도 도마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8일 정치권과 정유업계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오는 12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감 증인으로 김종화 SK에너지 대표, 송명준 HD현대오일뱅크 대표, 허세홍 GS칼텍스 대표, 안와르 알 히즈아지 에쓰오일 대표 등 정유 4사 수장을 채택했다. 현재까지 정유 4사 대표들은 국회에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위는 국감을 통해 정유업계와 주유소업계가 지난 4월 마련한 상생협약이 현장에서 잘 이행되고 있는지 확인할 계획이다. 앞서 정유 4사와 한국주유소협회는 상생협약안을 마련하고 정유사와 주유소 간 전량구매계약을 완화해 타사 제품을 최대 40%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전량구매계약이란 특정 정유사 상표를 사용하는 주유소가 판매 물량의 대부분 또는 전량을 해당 정유사에서 구매하는 방식이다. 주유소가 공급처를 쉽게 바꾸기 어려운 만큼 정유사 간 가격 경쟁이 약해진다는 지적이 나온 바 있다. 또 정유사는 상생협약에 따라 일일 판매기준가격을 사전에 공시하고 기존 사후정산제도도 원칙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 사후정산제는 정유사가 제품을 공급할 때 잠정 공급가격을 적용한 뒤 월말이나 일정 기간이 지난 후 실제 공급가격을 확정하는 방식이다. 가격 변동이 큰 석유제품 시장에서 활용돼 왔지만 주유소 입장에선 제품 구매 시점에 실제 매입 가격을 정확히 알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었다. 이에 더해 국감장에서 정유업계의 담합 의혹에 대한 질의도 나올 것으로 보인다. 공정위는 SK에너지와 HD현대오일뱅크가 지난 2022년 2월부터 올해 3월까지 휘발유·경유·등유의 입금가와 확정가, 판매정책 등 가격 관련 정보를 교환했다고 보고 있다. 특히 미국·이란 전쟁 이후에는 양사가 판매가격을 담합했다고 봤다. 이에 공정위는 7일 양사에 가격담합 혐의에 대한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최고가격제 역시 주요 질의 사항이다. 앞서 6일 국회 재정경제기획위원회는 김종화 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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