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이 6000가구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0% 줄었다.
26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6월 수도권에서 7개 단지, 5781가구가 입주자를 받는다. 이달(3161가구)보다 82.9% 증가한 규모지만 작년 6월(9277가구)과 비교하면 37.7%(3496가구) 감소했다.
서울에선 다음달 입주자를 받는 단지가 한 곳도 없다. 경기에선 6개 단지, 5156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의왕시 내손동 ‘인덕원퍼스비엘’(2180가구)과 오산시 벌음동 ‘호반써밋라프리미어’(1030가구) 등 대규모 단지의 집들이가 예정돼 있다.
경기 광주 송정동 ‘광주송정중흥S-클래스파크뷰’(785가구)와 안양 안양동 ‘평촌한신더휴’(222가구), 부천 고강동 ‘고강역중앙하이츠포레’(99가구)도 다음달 입주를 앞두고 있다. 인천에선 서구 원당동 ‘신검단중앙역칸타빌더스위트’(62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다음달 수도권에서 입주하는 단지는 모두 토지거래허가구역 밖이여서 실거주 의무 등 규제 부담이 상대적으로 작다. 직방 관계자는 “새 아파트 입주가 집중되는 지역은 임대 물건이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며 “전세 계약을 앞둔 실수요자라면 입주 시점 전후 매물 흐름을 함께 살펴보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정의진 기자 just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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