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죽기 일주일 전' 공명, 김민하 첫사랑→저승사자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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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빙 '내가 죽기 일주일 전'
오는 4월 3일 첫 공개

  • 등록 2025-03-20 오후 2:41:24

    수정 2025-03-20 오후 2:41:24

[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내가 죽기 일주일 전’ 공명, 김민하 청춘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인다.

(사진=티빙)

오는 4월 3일 첫 공개되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제작 CJ ENM·스튜디오몬도, 제공 티빙) 측은 20일, 람우(공명 분)와 희완(김민하 분)의 타임라인을 공개했다. 풋풋했던 고등학교 시절을 지나, 다시 마주한 두 사람의 관계가 궁금증을 높인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세상을 등지고 청춘을 흘려보내던 희완 앞에 첫사랑 람우가 저승사자가 되어 나타나며 벌어지는 청춘 판타지 로맨스다. 따뜻한 감성으로 사랑받은 동명의 소설(작가 서은채)을 원작으로, 설렘 가득한 과거와 달라져 버린 현재가 교차하며 반짝이는 일주일간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On Screen)’에 초대되며 공식 공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람우와 희완의 가슴 뛰는 순간들이 담겼다. 첫사랑의 감정이 몽글몽글 피어나는 눈 맞춤의 순간, 가까이 붙어선 두 사람에게서 두근거리는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다. 나란히 앉아 함께 그린 그림을 보는 람우와 희완의 뒷모습도 포착됐다.

닿을 듯 말 듯한 한 뼘의 거리는 풋풋한 설렘을 느끼게 한다. 이어진 사진 속, 시간이 흐른 뒤 다시 마주한 람우와 희완에게선 과거와 상반된 떨림이 감돈다. 저승사자로 돌아온 람우의 존재가 믿기지 않는 듯 가만히 뺨에 손을 대 보는 희완. 두 사람에게 펼쳐질 일주일의 시간이 궁금증을 자극한다.

앞서 공개된 메인 예고편에서는 ‘이름 바꾸기’ 장난 이후, 운명처럼 얽히는 람우와 희완의 서사가 그려져 호기심을 높였다. 예기치 못한 순간 떠났던 람우가 다시 희완 앞에 나타나면서, 과거에 멈춰졌던 희완의 시간은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공명과 김민하는 6년의 시간을 가로지르는 인물의 변화를 디테일하게 표현해내며 눈길을 끌었다. 무엇보다 눈부신 첫사랑의 감성을 확실하게 일깨우며 설렘을 증폭했다. 풋풋한 학창 시절과 청춘의 시간까지, 다채로운 모습으로 찾아올 두 사람의 케미스트리도 기대된다.

공명은 “과거와 현재, 시간이 흐르면서 람우와 희완이가 달라지는 부분과 람우의 시점, 희완이의 시점에 각각 이입해서 봐주시면 감사하겠다”라고 ‘내가 죽기 일주일 전’에서 주목해 보아야 할 포인트를 짚었다.

김민하 역시 “고등학교 때와 람우와 재회했을 때, 시간이 흐르면서 희완이가 깨닫고 느끼는 것들의 여정에 집중했다”라며, “감당이 안 될 정도로 슈퍼 외향인인 희완이와 부끄럼 많고 내향인인 람우의 설레는 첫사랑 이야기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은 오는 4월 3일 티빙에서 1, 2회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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