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터즈 민지, 한 달 전 팀 탈퇴…"저 잊으시면 안 돼요"[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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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에 손편지 게재…"여러분 덕에 많이 배우고 성장"

  • 등록 2025-03-21 오전 12:02:00

    수정 2025-03-21 오전 12:02:0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걸그룹 버스터즈 멤버 민지가 팀 탈퇴 소식을 알렸다.

버스터즈를 탈퇴한 멤버 민지. (사진=이데일리DB)

민지는 지난 19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장문의 손편지를 게재했다.

민지는 해당 편지에서 “갑작스런 소식에 많이 당황하시고 놀라셨을 것 같다”며 “하루라도 빨리 이 글을 써서 제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너무 늦게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저는 약 한 달 전에 마블링 소속인 버스터즈 그룹에서 나오게 됐다”고 털어놨다.

그는 “약 5년 동안 버스터즈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다”며 “15살에 팬 여러분들을 만나 마냥 어리기만 하던 제가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 것 같다. 함께 울고 웃으며 같이 보내던 시간들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기억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까지의 저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었고 또 팬 여러분들께 제 마음이 진심이었다고 이야기하고 싶었다”며 “저 민지에게 행복하고 좋은 추억 그리고 좋은 기억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자신을 응원해준 팬들을 향한 고마움도 전했다. 그는 “또 무엇보다 계속계속 옆에서 누구보다도 힘차게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라며 “제 마음 속엔 항상 팬 여러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정말 정말 진짜 많이 보고싶어요…!! 앞으로 저 민지는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서 팬여러분들 앞에 다시 꼭 나타날 거니까 저 잊으시면 안됩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2006년생인 민지는 지난 2020년 버스터즈 싱글 3집으로 데뷔했다.

버스터즈 민지 손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팬 여러분 민지입니다!

이제 봄이 오기 시작했는데 모두들 잘 지내고 계시나요.?! 봄이 오기 시작해도 아침과 밤은 많이 쌀쌀하니 따뜻하게 입고 다니세요!

갑작스런 소식에 많이 당황하시고 놀라셨을꺼 같아요. 하루라도 빨리 이 글을 써서 제 소식을 전해드려야 하는데 너무 늦게 전해드리게 되어서 죄송하다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저는 약 한 달 전에 마블링 소속인 버스터즈 그룹에서 나오게되었습니다. 약 5년 동안 버스터즈에서 활동하면서 많은 경험과 추억을 쌓았어요! 15살에 팬 여러분들을 만나 마냥 어리기만 하던 제가 여러분들 덕분에 많이 배우고 성장했던거 같아요! 함께 울고 웃으며 같이 보내던 시간들이 너무너무 소중하고 기억이 날 것 같아요!

지금까지의 저는 하루하루가 정말 행복했었고 또 팬 여러분들께 제 마음이 진심이였다고 이야기 하고 싶었어요! 저 민지에게 행복하고 좋은 추억 그리고 좋은 기억들을 선물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무엇보다 계속계속 옆에서 누구보다도 힘차게 응원해주셔서 고마워요! 제 마음 속엔 항상 팬 여러분들이 있어요! 그리고… 정말 정말 진짜 많이 보고싶어요…!! 무슨 말부터 전해야 할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이렇게 정리해서 말하게 되었네요. 앞으로 저 민지는 더 멋진 아티스트로 성장해서 팬여러분들 앞에 다시 꼭 나타날꺼니깐 저 잊으시면 안됩니다! 앞으로도 많은 기대와 많은 사랑 그리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건강 잘 챙기세요! 지금까지 정말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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