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 밥투정 子 단호한 훈육…"먹기 싫으면 먹지마"(자유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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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키즈펜션 여행…공감 200% 자녀 식사 풍경

  • 등록 2025-03-21 오전 12:01:00

    수정 2025-03-21 오전 12:01:00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식사 중 투정하는 아들을 단호히 훈육했다.

20일 오후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는 ‘한가인이 아들을 실제로 훈육하는 법’이란 제목의 영상이 게시됐다.

해당 영상 속 한가인은 두 자녀와 함께 키즈 펜션을 방문했다. 한가인은 넓은 주방과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시설, 풀장 등 펜션 시설들을 소개하며 특히 자신과 아이들이 좋아하는 장소로 노래방을 꼽았다. 한가인은 두 아이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며 막춤을 추는 친근한 모습으로 웃음을 안겼다.

펜션에서 1박 2일 힐링한 한가인은 다음날 아침 일찍 일어나 자녀들의 아침 식사 준비로 분주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주방에서 올리브 오일을 꺼낸 뒤 “(아침에) 일어나면 항상 올리브 오일을 생식으로 먹는다”며 자신만의 건강 관리 비법을 밝혔다.

그는 “쌉싸름한 맛이라서 이걸 한 잔 마시고 물을 한 잔 마신다”며 “이상하지 않다. 맛있다. 공복에 마시면 포만감도 있어서 아침 식사할 때 과식하지 않게 된다”고 몸매 관리 꿀팁도 전했다.

한가인은 분주히 아침 식사를 준비 후 아이들을 불렀다. 한가인은 “오늘 밥 잘 먹으면 칭찬 스티커를 한 개 씩 줄 것”이라고 약속했다.

그러나 그 말이 끝나자마자 아들 제우가 “바나나”라고 외쳤고, 한가인은 “앉아야 줄 거다. 너 엄마한테 지금”이라며 주의를 줬다.

제우의 식사 투정은 계속됐다. 제우가 “이상한 냄새가 난다”며 식사를 거부하자 한가인은 굳은 표정으로 “먹기 싫으면 먹지 마라. 먹기 싫으면 안 먹어도 된다”:고 단호한 어조로 아들을 훈육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딸 제이도 한가인을 거들었다. 제이는 공룡 장난감을 갖고 등장, “공룡도 밥을 먹는다”며 제우에게 핀잔을 줬다. 제우는 “조용히 좀 하라”고 응수했다.

그렇게 한가인은 한참 제우와 식사 중 실랑이를 벌였다. 한가인은 꿋꿋이 참고 다시 한 번 제우에게 밥을 먹이려 시도했다. 그는 “조용히 좀 하고 빨리 마셔라. 시끄러워서 어지러워 죽겠다”며 “너희 때문에 저혈압인데 고혈압이 될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제우는 한가인이 직접 밥을 먹이는 중에도 끊임없이 산만한 못브을 보였고, 식사를 계속 거부했다. 이에 화가 난 한가인은 단호한 목소리로 “야, 조용히 하고 먹어. 시끄러워”라고 다그쳤다.

제우는 그제서야 ‘책, 책, 책, 책’이라고 외치며 그림책을 들고 나타난 뒤 다시 식탁 앞에 앉았다.

한가인은 이에 대해 “제우가 밥을 잘 안 먹는다. 그나마 책 보면서 먹는다”고 식사 교육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한편 한가인은 2005년 배우 연정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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