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제주도에 5~10mm, 강원 남부 산지와 충남 내륙, 경남 북서 내륙, 경북에 5~20mm, 충북과 전북 동부에 5~30mm의 소나기가 내린다. 충북과 전북 동부에서는 천둥 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지만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을 전망이다. 8일 낮 최고기온은 24~31도로 일부 수도권과 충북, 경상권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1도 이상까지 오를 것으로 보인다. 체감온도는 습도 55%를 기준으로 10% 증가함에 따라 온도가 1도씩 오른다.
9일에는 낮 기온이 최고 32도까지 오른다. 경북 구미가 32도까지 오르고 서울 광주 30도, 대전 31도, 울산 28도 등으로 예상된다.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며 오존 농도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의 오존 농도는 ‘나쁨’으로 예보됐다.
전채은 기자 chan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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