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개발은 오는 9월 부산광역시 사상구 일원에 ‘더파크 비스타동원’을 분양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서부산 최초의 민간공원 특례사업으로 공급돼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지하 5층~지상 25층, 10개 동, 총 852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전 가구가 실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84㎡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타입별 가구수는 ▲84㎡A 552가구 ▲84㎡B 143가구 ▲84㎡C 135가구 ▲ 84㎡T 22가구다. 특히 전용면적 84㎡T는 오픈형 테라스 특화설계가 적용돼 탁 트인 조망과 사상공원의 자연을 한층 가까이 누릴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 위치한 사상공원은 부지면적이 62만3118㎡(약 18만7000평)에 달한다. 이는 축구장 약 90개에 해당하는 규모이며 자연과 교감하는 ‘풍경누리’, 자연재생공간 ‘활력누리’, 자연문화공간 ‘무지개누리’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될 예정이다.
숲체험교육관과, 반려동물 놀이터·산책로 등이 확정돼 조성되고 있으며 부산시와 민간이 대규모 자금을 투입하면서 조성 계획이 본격 추진되고 있다. 이처럼 사상공원은 단순 녹지 공간을 넘어 문화와 휴식, 체험이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조성돼 입주민들에게 차별화된 주거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백양산을 등지고 낙동강을 바라보는 배산임수형 입지를 갖췄다. 도보 거리에 부산 2호선 감전역이 위치하며 부산 2호선·부산김해경전철·경부선 이용이 가능한 사상역과 부산서부버스터미널, 김해국제공항도 인접해 있다.
단지 주변으로 부전~마산 복선전철(예정), 사상~해운대 지하고속도로(예정), 사상~하단 도시철도(예정), 북부산 세무서~백양로간 도로(예정), 엄궁대교(예정), 대저대교(예정) 등 광역 교통망 개발도 활발히 진행 중으로 향후 교통환경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가 올해 1월 착공한 ‘괘내마을~사상공원 보행환경 개선사업’도 주목할 만하다. 내년 준공 예정인 이 사업은 공중 보행로와 전용 육교, 엘리베이터 등을 설치해 단지에서 도시철도 사상역, 부산서부버스터미널, 부전~마산 복선전철(예정)까지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킬 전망이다.
교육환경으로는 감전초, 주감중이 인근에 위치한다. 아울러 반경 2km 내 홈플러스, 이마트, 메가박스 등 사상역 상권과 사상구청, 부산보훈병원, 좋은삼선병원 등 다양한 생활 편의시설이 위치해 있다.
인근 ‘사상드림스마트시티’ 조성사업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노후화된 사상공단을 재정비해 4차 산업혁명 중심 미래도시로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도시재생사업이다. 이곳에는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제2시청사), 산업단지 상상허브, 디지털 기업지원 복합센터, 삼락동 지역산업 혁신거점 등 굵직한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사업 완료 시 지역 경제 활성화를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2025년 시공능력평가 부울경 1위를 자랑하는 동원개발이 시공을 맡아 더욱 기대가 모이고 있다. 동원개발은 1975년 창립 이래 50년간 전국에 8만6천여 가구를 공급해온 1군 종합건설기업이다. 우수한 경영실적과 낮은 부채비율로 각종 신용기관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AAA이상 우수한 등급의 신용평가를 받고 있어 사업 안정성도 갖췄다는 평가다.
분양 관계자는 “공원이 인근에 위치한 일반 공세권 단지들과는 달리, 더파크 비스타동원은 공원과 직접 연결돼 남다른 주거 쾌적성을 자랑한다”며 “부산시 민간공원 특례사업 중에서도 규모가 큰 편에 속해 오픈 전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