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고야 AG] ‘특급 도우미’ 엄지성, ‘슈퍼 킬러’ 이영준, ‘해결사’ 배준호…‘유럽 삼총사’ 앞세운 U-23 이민성호, 중국 꺾고 AG 4연패에 바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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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축구대표팀 배준호(10번)가 9월 30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서 열린 중국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서 역전 결승골을 터트린 뒤 동점골을 넣은 이영준의 축하를 받고 있다. 오사카|뉴시스U-23 축구대표팀 이영준(왼쪽)이 9월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서 열린 중국과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4강전서 헤더 동점골을 성공시킨 뒤 동료들의 축하를 받고 있다. 오사카|뉴시스 U-23 축구대표팀 선수들이 9월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서 열린 중국과 아시안게임 4강전서 배준호(오른쪽 3번째)의 역전골이 터지자 서로를 끌어안고 기뻐하고 있다. 오사카|뉴시스U-23 축구대표팀 엄지성(가운데)이 9월 30일 일본 오사카 나가이 스타디움서 열린 중국과 아시안게임 4강전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띄우고 있다. 오사카|뉴시스[스포츠동아 남장현 기자] 한국 남자축구가 사상 첫 아시안게임 4연패까지 한걸음만을 남겨뒀다. ‘유럽파 삼총사’가 승리를 합작했다.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은 9월 30일 일본 오사카의 나가이 스타디움서 열린 2026아이치·나고야아시안게임 4강전서 중국을 2-1로 꺾고 대회 결승전에 올랐다. 0-1로 뒤진 전반 33분 이영준(그라스호퍼)의 헤더로 균형을 맞춘 뒤 후반 37분 배준호(스토크시티)가 결승 헤더골을 터트렸다. 2골 모두 엄지성(스완지시티)의 발끝에서 만들어졌다. 한국은 3일 나고야의 도요타 스타디움서 열릴 대회 결승전을 이기면 4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획득한다. 한국은 2014년 인천 대회를 시작으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3년 전 항저우 대회까지 3연패를 기록 중이다. 쉬운 경기는 아니었다. 이영준이 원톱, 엄지성과 배준호, 이현주(아로카)가 공격 2선에 배치된 익숙한 4-2-3-1 전형을 구축했지만 부상 이슈로 완전체가 아니었다. ‘중원의 핵’ 이기혁(강원FC)이 명단서 제외됐고, 사우디아라비아와 조별리그 2차전(2-0)부터 베트남과 8강전(4-0)을 결장한 윙어 양현준(셀틱)이 벤치서 킥오프를 맞았다.전반전은 한동안 불안했다. 볼 점유율은 높았으나 최근 국제무대서 상승세를 타던 중국의 압박에 어려움을 겪었다. 공격 빈도를 높이고도 오히려 전반 22분 역습에 선제 실점했다. 중원서 연결된 볼을 잡고 골키퍼와 단독 찬스를 맞은 중국 왕위동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한국은 실점 이후 확실한 주도권을 잡았다. 세트피스가 번뜩였다. 엄지성의 왼쪽 코너킥을 이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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