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지 주례 본 지역난방公 사장 “특별한 관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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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등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10.19/뉴스1 김현지 대통령제1부속실장의 결혼식 주례를 본 것으로 알려진 하동근 한국지역난방공사 사장이 19일 “주례가 그렇게 특별한 게 아니고 제가 그 때 활동을 하면서 주례를 한 40회에 섰는데 그중의 하나”라며 “특별한 주례가 가져올 수 있는 특별한 관계라든지 이런 것은 없다”고 밝혔다. 하 사장은 이날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나 의원은 먼저 하 사장에게 “김 실장 주례로 유명해지셨는데 지역난방공사 사장에 지원하게 된 동기와 경위를 말해달라”고 했다. 하 사장은 “제가 지역에서 에너지교육 운동을 10년가량 해 왔고, 환경 운동은 한 30년 넘도록 해 왔다. 지역난방공사가 제가 하고 있는 에너지교육을 현실화하는 데 가장 핵심적인 기관이라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답변을 들은 나 의원은 “(지원 당시) 자기소개서를 제출하라고 그랬더니 지원 동기가 사생활에 관한 거라고 블라인드 처리를 했다. 지원 동기 및 경위를 쓰라는 부분이 전부 다 블라인드 처리다”며 “왜 블라인드 처리했나”라고 물었다. 이에 하 사장은 “타인의, 제 3자의 사생활과 관련된 일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가렸다)”고 했다. 나 의원은 이어 “저희가 받은 제보에 의하면 투쟁이라는 단어를 (자기소개서에) 열 번 이상 쓰셨다고 들었다. 지역난방공사가 뭐 하는 곳인가”라고 물었고, 하 사장은 “제가 지역난방공사에 대한 이해가 깊지 못해서 언어 사용에 약간의 잘못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에 나 의원은 “지역난방공사 사장으로 취임하신 지가 지금 6개월이 지났는데 이해가 깊지 않다면 언제 이해하셔서 언제 코스피에 상장된 지역난방공사를 운영할 수 있는 것인가”라며 “정권 창출에 기여하셨던 분들을 공공기관의 장으로 보내기도 하는데 적절한 곳에 가셔야지 이건 좀 심하지 않나”라고 비판했다. 그는 그러면서 “서류심사를 보면 8명 중에 8등이고, 면접심사도 5명 중에 5등이다. (심사) 다섯 항목 전부 다 D등급 아니면 E등급인데, 어떻게 이렇게 꼴찌를 하셨는데 사장으로 추천됐다고 생각하나. 김 실장이 여기 가라고 그랬나”고 지적했다. 그러자 하 사장은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기준은 조금 다를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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