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신실이 13일 두산 매치플레이 조별리그 1라운드 김지수와의 맞대결에서 9번 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KLPGA
[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장타 퀸’ 방신실이 3홀 차까지 밀렸다가 가까스로 뒤집기에 성공하며 ‘죽음의 조’에서 첫날 승리 기쁨을 누렸다.
방신실은 13일 강원 춘천시에 있는 라데나 골프클럽 네이처·가든 코스(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18회 두산 매치플레이’(총상금 10억 원) 4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김지수를 1홀 차로 힘겹게 따돌렸다. 같은 조 슈퍼루키 김민솔은 문정민에게 덜미가 잡혔다.
4조는 통산 5승의 방신실(4위)을 비롯해 3승의 김민솔(2위), 문정민(5위) 등 올 시즌 비거리 톱5에 이름을 올린 투어 대표 장타자들이 포진해 ‘죽음의 조’로 불린다. 게다가 김지수와 문정민은 직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나란히 공동 4위에 올라 상승세를 탔다.
김지수와 만난 방신실은 초반 4개 홀에서 3홀 차로 뒤지는 등 혼쭐이 났다. 벼랑 끝에 몰렸던 그는 착실히 간격을 좁히다 14번(파4) 홀에서 칩인 버디로 기어코 타이를 만든 뒤 17번(파4) 홀에서 버디를 낚아 처음으로 앞서갔다.
마지막 18번(파5) 홀에서 파로 먼저 마친 방신실은 김지수의 버디 퍼트가 홀컵을 돌아 나오면서 결국 1홀 차로 힘겹게 승리했다. 김민솔은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문정민에게 패했다.
우승 후보로 꼽히는 이예원과 박현경은 첫날 산뜻하게 출발했다. 5조의 디펜딩 챔피언 이예원은 이세희를 5&4로 제쳤고, 13조 박현경도 정소이를 4&2로 따돌렸다.
변수가 많은 매치플레이답게 상위시드인 A그룹 선수들이 하위 D그룹 선수들에게 잇달아 패하는 이변도 속출했다. 올 시즌 우승을 경험한 9조 고지원이 최정원에게 2&1로 졌고, 6조 성유진도 조아연에게 3&2로 패했다. 7조 이가영, 8조 박혜준, 15조 임희정도 각각 유서연2, 강가율, 양효진에 덜미가 잡히며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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