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前 전남도지사… 한전사장 취업 ‘불승인’

4 hours ago 3

정부 퇴직공직자 심사 결과 공개 한전, 사장 재공모 절차 착수할듯 ⓒ뉴시스 김영록 전 전남도지사가 한국전력공사 사장으로 취업하려 했지만 정부의 퇴직공직자 심사를 통과하지 못했다.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김 전 지사가 사장 후보에서 빠지면서 한전 사장 인선은 사실상 원점으로 돌아가는 분위기다. 한전은 사장 재공모 절차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9월 퇴직공직자 취업심사 87건을 심사해 11건을 취업 불승인, 7건을 취업 제한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가운데 김 전 지사가 신청한 한전 사장 취업 건도 불승인 대상에 포함됐다. 퇴직공직자가 퇴직 전 5년 동안 맡았던 업무와 취업 예정 기관 사이에 밀접한 관련성이 있으면 원칙적으로 취업이 제한된다. 김 전 지사가 재임 중 에너지·산업 정책을 다뤘고, 한전 본사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에 있는 만큼 업무 관련성이 심사에 고려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해석이 나온다. 윤리위는 구체적인 불승인 사유를 공개하지 않았다. 한전은 임원추천위원회 공모와 서류·면접 심사, 정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차기 사장을 선임한다. 인선에는 통상 2∼3개월이 걸려 김동철 현 사장은 후임자가 선임될 때까지 직무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른 퇴직 공직자들의 심사 결과도 엇갈렸다. 산업통상부 고위공무원 출신의 한국의류시험연구원(KATRI) 원장과 한국도시가스협회 상근부회장 취업은 불승인됐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급 출신의 네이버 상무, 기후에너지환경부 4급 출신의 고려아연 임원 취업은 가능하다는 판단을 받았다. © dongA.com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좋아요 0개 슬퍼요 0개 화나요 0개 지금 뜨는 뉴스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