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투어 챔피언십 공동 14위, 한국 선수 첫 시즌 상금 1000만 달러 돌파…셰플러 역전 우승, 우즈 제치고 통산 상금 1위 우뚝

4 days ago 17

김시우가 투어 챔피언십을 공동 14위로 마치고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투어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아이언 샷을 하고 있는 김시우. 애틀랜타 | AP뉴시스[스포츠동아 김도헌 기자] 김시우(31)가 투어 챔피언십 공동 14위에 올라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시즌 상금 1000만 달러(약 138억500만 원) 돌파라는 새 이정표를 세웠다.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역전 우승을 차지하며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통산 상금 1위로 우뚝 섰다.김시우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PO)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총상금 4000만 달러·약 552억 2000만 원) 4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4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최종합계 9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김주형, 잰더 쇼플리(미국), 콜린 모리카와(미국)와 함께 공동 14위에 자리했다. 대회 전까지 올 시즌 상금 973만5444달러를 벌어들인 김시우는 이번 대회에서 54만5000달러를 추가해 시즌 상금 1028만444달러(약 141억8000만원)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가 PGA 투어에서 시즌 상금 1000만 달러를 넘어선 건 김시우가 최초다.투어 챔피언십을 포함해 올 시즌 24개 대회에 나선 김시우는 우승 기쁨은 누리지 못했지만 준우승 3번, 3위 2번 등 톱10에 11번 이름을 올리며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냈다. 2013년 투어에 데뷔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그는 현재까지 4000만 달러가 넘는 상금을 벌었는데, 올해 약 4분의 1 가량을 벌어들이며 최고의 한해를 보냈다.스코티 셰플러가 31일(한국시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환하게 웃고 있다. 셰플러는 이번 대회 우승 상금 1000만 달러를 보태 통산상금에서 타이거 우즈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애틀랜타 | AP뉴시스투어 챔피언십 우승은 셰플러가 차지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3위에 머물렀던 그는 버디 6개와 보기 2개로 4타를 줄이고 합계 16언더파로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13언더파)을 3타 차로 따돌리고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올 시즌 3승째를 챙긴 그는 2024년에 이어 2년 만에 투어 챔피언십 우승 트로피를 탈환하며 ‘월드 넘버1’의 위용을 과시했다.이번 대회 우승상금 1000만 달러를 보탠 그는 누적상금 1...

Read Entire Artic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