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민원 전달 신중했어야…양씨는 존중하는 기업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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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장관 후보자, 각종 의혹 해명 발언 “식약처 민원, 부정청탁 무혐의 난 사안 당시 처분 내린 검사들 증인 요청할 것 양씨, 법조인 자주 찾는 곳서 소개받아 성공한 기업인…친하게 지낸 후배일 뿐 가족 근무 조합, 임대 만료로 이전한 것 배우자 월 400만원, 아들 280만원 받아”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사무실로 출근하며 신약 승인 청탁 의혹 등과 관련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6.9.7 뉴스1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코로나19 신약 치료제 임상시험 관련 승인 청탁 의혹 등에 대해 ‘민원 전달’이라는 기존의 입장을 재확인하며 “(야권의) 정치 공세”라고 선을 그었다. 또 김 후보자는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선 “검찰 캐비닛 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하며, 청문회를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밝히겠다고 강조했다.● 金 “식약처에 부정한 청탁 없었다”김 후보자는 7일 서울 종로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하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2021년 코로나19 신약 개발 업체의 임상시험 승인과 관련해 지인 양모 씨의 부탁을 받고 김강립 당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그로부터 2주 뒤 해당 업체의 치료제는 실제 임상 승인을 받았다. 김 후보자는 “민원 전달 과정에서 더 신중했어야 했다는 점은 무겁게 받아들인다”면서도 부정한 청탁이나 외압은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당시 한동훈 전 (법무부) 장관 시절 3년여 동안 검사 10여 명이 동원돼 수사를 진행했지만, 부정 청탁이나 심사 왜곡이 없었다는 점을 검찰이 인정해 관련 식약처장과 공무원 모두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고 설명했다.이어 한 의원 측이 ‘외압에 따른 기소유예 처분’이라고 주장하는 것에 대해 “기소유예 당시 윤석열 정부의 박성재 법무부 장관, 심우정 검찰총장 체제였다”며 “민주당 초선 의원에 불과했던 제가 어떻게 (윤 정부) 검찰에 압력을 가해 기소유예를 만들어낼 수 있겠느냐”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해당 기소유예 처분이 억울해 지난해 5월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제기한 상태라고 덧붙였다.김 후보자는 수사 자료 유출된 데 대해서도 강력히 문제 제기했다. 한 의원을 향해 “장관 시절 수사했던 자료를 언론에 흘리며 정치공세를 벌이고 있다”며 “당사자 방어권 행사 외에는 엄격히 금지된 수사 자료 유출이야말로 정면으로 법률을 위반한 형사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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